유도는 일본에서 발전한 격투 기술로, 그 기원은 19세기 후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유도는 "부드러운 길"이라는 뜻이며, 이것은 유도가 힘에 맞서기보다 상대의 힘을 이용하고, 균형을 잃게 함으로써 승리를 쟁취하는 기술에 대한 철학을 반영합니다.
유도의 창시자는 카노 지고로(Jigoro Kano)라는 일본의 교육자이며, 그는 1882년에 첫 유도 학교를 개설했습니다.
카노는 예전의 전통적인 일본 격투기인 주쟁(柔闘)의 기술들을 취합하고 이를 정제하여 유도를 개발하였습니다.
그는 유도를 단순한 싸움 기술이 아닌, 인격과 정신을 단련시키는 도덕적인 경로로서의 실천 방식으로 강조하였습니다.
유도 경기는 타타미(mat)라고 불리는 폭이 약 14m ~ 16m인 매트 위에서 이루어집니다.
경기는 보통 5분 동안 진행되며, 상대를 깔끔하게 등으로 던지거나 (Ippon), 제한 시간 내에 상대보다 많은 점수를 획득하거나 (Waza-ari), 상대를 고정, 조르기, 또는 포기시키는 기술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유도 시합 경기 유도 경기는 일반적으로 매트(Tatami)라고 불리는 정사각형의 지면 위에서 진행됩니다. 각 경기는 보통 5분 동안 진행되며, 선수들은 적절한 기회를 찾아 상대방을 던지거나 고정시켜서 승리를 쟁취합니다. 시합 시작시에, 두 선수는 매트의 양끝에서 서로 정면으로 마주 보며 서있습니다.
심판이 "Hajime(시작)"라고 명령하면, 두 선수는 서로에게 다가가 상대방의 도복을 잡고 시합을 시작합니다.
경기 판정:
1. 한판 (Ippon):
이것은 완전한 점수이며, 선수가 상대방을 등이 맞닿도록 깔끔하게 던지거나, 20초 동안 상대방을 땅에 고정시키거나, 상대방이 기권하면 얻을 수 있습니다. 한판이 주어지면 경기는 즉시 종료됩니다.
2. 절반 (Waza-ari):
이것은 반점입니다. 선수가 상대방을 완벽하게 등이 맞닿지 않은 채로 던지거나, 10초에서 19초 사이로 상대방을 땅에 고정시키면 얻을 수 있습니다. 두 개의 와자아리가 누적되면 일본으로 간주되며, 경기는 종료됩니다.
3. 유효 (Yuko):
이것은 약간의 점수로, 선수가 상대방을 던져서 일부만 땅에 닿게 하거나, 상대방을 고정시키지만 10초 미만일 경우에 얻을 수 있습니다. 유효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점수 방식이지만, 일부 국가 및 지역 대회에서는 아직 사용되고 있습니다.
4. 지도(Shido) :
금지사항을 경미하게 주어지는 경고로, 매트를 벗어나는 해위, 상대를 고의로 매트 밖으로 밀어 내는 행위 오래동안 공격을 하지 않는 행위 등이 있습니다.
경기 시간 동안 어떤 선수도 점수를 얻지 못했다면, 심판은 선수들의 활동성과 공격성을 기반으로 승자를 결정하는 'Golden Score'라는 연장 시간을 주게 됩니다. 이 시간 동안 어떤 선수라도 점수를 내면 그 선수가 승리하게 됩니다. 또한, 선수들은 불합법 행동으로 인해 주의, 경고, 그리고 패널티를 받을 수 있습니다.
유도 대회
올림픽 게임:
유도는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공식 종목으로 채택되었으며, 이후 모든 여름 올림픽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림픽 유도 경기는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유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대회로 간주됩니다.
세계 유도 선수권 대회: 이 대회는 국제유도연맹(IJF)이 주관하며, 두 년에 한 번씩 개최됩니다. 이 대회는 여러 나이 그룹과 체중 등급에서 진행되며, 올림픽 이외에서는 가장 중요한 유도 대회로 간주됩니다.
유럽 유도 선수권 대회, 아시아 유도 선수권 대회 등: 이러한 대회는 특정 지역의 나라들 사이에서 진행되며, 각 나라의 최고의 유도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유도에서 파생된 무술:
1. 브라질리안 주짓수(Brazilian Jiu-Jitsu) 브라질리안 주짓수는 20세기 초에 브라질로 전해진 유도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일본인 유도 전문가, Mitsuyo Maeda가 브라질에 이주한 후 그의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게 되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Carlos Gracie가 그의 학생이었습니다. Carlos는 이후에 자신의 형제인 Hélio Gracie와 함께 Gracie Jiu-Jitsu, 혹은 브라질리안 주짓수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질리안 주짓수는 유도의 원리와 기술을 기반으로 하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그라운드 기술에 집중합니다. 이 무술은 물리적으로 더 크고 강한 상대에게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합니다. 그래서 이 무술은 실제 전투 상황에서 매우 효과적이라고 여겨지며, 현대의 혼합무술(Mixed Martial Arts, MMA) 경기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유러피안 주짓수(European Jiu-Jitsu) 유러피안 주짓수는 특정한 무술 스타일을 가리키는 용어가 아니라, 주로 유럽에서 발전한 여러 주짓수 스타일을 일컫는 느슨한 용어입니다. 이러한 스타일들은 종종 전통적인 일본식 주짓수, 브라질리안 주짓수, 그리고 judo의 기술과 원칙을 포함합니다.
유럽 주짓수 협회(European Jiu-Jitsu Union, EJJU)는 유럽 전역의 주짓수 도장과 클럽을 대표하는 단체입니다. EJJU는 각 도장과 클럽이 서로의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고유의 학습 경험과 학습 방식을 개발하도록 돕습니다. 유러피안 주짓수의 특징은 도장에 따라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도장은 스포츠 주짓수에 집중하며, 경기를 위한 기술과 전략을 강조합니다. 다른 도장은 더 전통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거나, 자기방어 기술에 중점을 둡니다.
유러피안 주짓수는 또한 브라질리안 주짓수(BJJ)와 같이 그라운드 파이팅에 중점을 두는 경향이 있지만, 더 폭넓은 기술 세트를 강조하고, 일반적으로 스탠딩 업(fighting on one's feet)에서의 기술과 전략을 더 많이 포함합니다. 이것은 전통적인 주짓수와 유도의 영향을 반영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유도의 기술:
1. 메치기: 유도의 핵심을 이루는 독특한 기술인데 상대를 어깨 너머로 메치는 것을 말한다. 몸의 자세에 따라 서서하는 기술, 누우면서 하는 기술로 크게 나눌 수 있는데, 허리를 중심으로 온몸이 조화롭게 잘 움직여야 한다.
2. 굳히기: 상대를 누르거나 목을 조르거나 관절을 꺾거나 비틀어서 꼼짝 못하게 하는 기술을 말한다. 상대를 쓰러뜨리고 위에서 눌러 일어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누르기라고 하며, 손이나 팔뚝으로 상대의 목을 제압하는 것을 조르기라고 한다. 또 상대의 관절을 젖히거나 비트는 것을 꺾기라고 한다.
3. 급소지르기: 사람의 몸에는 구조상으로 그 부위에 어떤 충격을 받으면 생명에 영향을 미치거나, 또는 고통이 심해 일시적으로 신체기능을 상실하는 생리적인 약점, 즉 급소가 있는데, 급소지르기는 상대의 급소를 치거나 지르거나 차서 상대를 제압하는 기술이다.
4. 연속기술 특기기술을 타이밍에 맞춰 연속적으로 건다. 처음 기술로 상대의 중심을 무너뜨리고 다음 기술로 메친다. 안다리후리기에서 연결기술은 매우 자주 사용되는 방법이다. 특히 실전에서 자주 사용되는 것이, 안다리후리기에서 업어치기, 빗당겨치기, 허벅다리걸기, 밭다리후리기, 안뒤축후리기 등 연속적으로 기술을 건다.